2023/05/13

망막한 마음에 먹먹함을 느낄 때

 

망막한 마음에 먹먹함을 느낄 때 

 

 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시기에 망막한 느낌과 먹먹함이 밀려올 것이다. 

 망막이나 먹먹이나 뭐가 다른가 할지 모르나 다르다. 

 망막하다는 것은 넓고 멀어서 뚜렷한 것이 안 보이는 마음의 표현이라면 먹먹하다는 말은 귀가 먹은 것 같은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.  좀 구체적으로 말하면 눈이 망막하고 귀가 먹먹할 때 받는 느낌을 마음으로 많이 표현할 때 쓰는 말이 망막과 먹먹이다. 

 

 취업이나 학교를 정하지 못하거나 어디에 소속되어 있다 떠나갈 때 새로운 학교나 회사를 찾지 못하고 헤맬 때 자주 망막하고 먹먹해 질것이다.   

진학을 고민할 때도 갈등이 생기고 취직을 할 때도 이런 망막함과 먹먹함이 생긴다. 고민의 하다 하다 끝이 안 보일 때 그리고 그것 때문에 먹먹한 느낌이 들 때 말이다.  

 

 이런 느낌이 들 때 해결할 방법으로 
점쟁이를 찾아가거나 점을 보거나  
교회를 가서 기도를 받거나 
절에 가서 스님을 만나거나 할 것이다.

 불안한 인간의 할 수 있는 것은 종교에 기대는 수밖에 없다. 

그래서 조금 위로를 받겠지만
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현실에 슬플 것이다.

 

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?

 운동과 독서라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.
 운동과 독서는 개인 능력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여기서 딱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.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도전을 멈추지 말고 시도를 계속하자는 말이다.

 뭔가 집중할 때 사람은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고 능력이 발휘되기 때문이다.

 그래도 조금 설명을 하자면  운동하다 하기 싫으면 독서하고 독서하다 하기 싫으면 운동하면 된다. 무한 반복이 그 요령이다.  

1. 운동

운동 능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매일 규칙적으로 몸이 힘들까 말까 한 정도의 강도와 시간이면 된다.  나의 경우는 등산, 자전거 타기,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. 

 

2. 독서

 고전이 좋은데 너무 긴 책은 오히려 마음을 무겁게 할 수 있으니 단편집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. 톨스토이의 단편집 같은 것 말이다. 조금 여유가 있는 분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어보기 바란다. 이런 책들은 다시 읽기에 부담이 없는 양이고 또다시 읽을 때마다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책이다.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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